뇌졸중 초기증상 및 예방방법

뇌 CT찍은 사진

뇌졸중이란

 

뇌가 기능을 하는 중에 장애가 발생하고 오랜 시간 지속되며, 뇌혈관의 질환 이외에는 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상태를 뇌졸중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 뇌혈관 파열로 뇌 속으로 혈액이 유출되어 발생하는 뇌출혈을 합친 말입니다.

 

이러한 뇌졸중에는 크게 3가지 종류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1. 뇌출혈 : 혈관이 터진 상태로 뇌 안에서 생긴 출혈과 뇌를 싸는 지주막 밑으로 동맥류가 터지는 지주막하 출혈이 있습니다.
2. 뇌경색 : 뇌혈관이 막힌 상태로 동맥경화증으로 혈관이 좁아져서 막히는 뇌 혈전증, 심장 또는 큰 동맥의 혈전이 떨어져 나가 뇌혈관을 막아 생기는 뇌 색전증이 있습니다.
3. 일과성 허혈증 : 좁아진 뇌혈관으로 혈액이 막혔다가 다시 흐르거나, 혈관이 혈전에 의해 막혔다가 뚫려서 잠시 뇌졸중 증상을 보였다가 좋아지는 것을 뇌졸중 예고증상이라고 합니다.

뇌졸중 초기증상

뇌졸중 초기증상에는 여러 가지 증상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눈에 쉽게 띄고, 빠른 인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아래에는 뇌졸중 초기 증상 6가지를 대해 정리 하였습니다. 

1. 감각 이상 : 손끝, 발끝의 감각이 둔해지는 현상
2. 시력 저하와 시야 장애 : 갑작스럽게 시력이 떨어지고, 한쪽눈을 가리 것처럼 한쪽 시야가 급격히 어두워지는 현상
3. 마비 : 신체의 한쪽이나 안면에 마비가 왔다가 풀리는 현상
4. 두통과 어지럼증 : 아무 원인이 없이 머리가 심하게 아프고 어지러워, 서 있거나 걸을 수가 없는 현상
5. 언어 장애 : 갑자기 사람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고 말을 하기 어려운 현상
6. 평형감각의 이상 : 서 있을 때 신체가 자꾸 한쪽으로 치우쳐져서 중심을 잡을 수 없는 현상

이러한 현상들이 갑작스럽게 나타난다면 빠르게 병원을 내원하셔서 검사를 받아야 됩니다.

 

뇌졸중 치료 방법

일단 뇌졸중으로 의심되고 병원에 내원하게 되면 방사선 검사나 뇌혈관, 혈류 검사를 통해 뇌졸중을 검사 진단받게 되고, 치료를 받게 됩니다. 뇌 세포는 몇 분만 혈액공급이 안 되어도 손상을 입고, 한 번 죽은 뇌 세포는 다시 살릴 수가 없어서 매우 응급한 치료를 요하게 됩니다. 아래는 병원에서 쓰이고 있는 여러 치료 방법들입니다.

1. 약물 치료 : 뇌경색의 경우 3시간 이내 병원을 방문하면 혈전 용해치료가 가능합니다. 이 치료는 약물로 혈전을 녹이는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 시행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때문에 약물치료의 경우 합병증과 재발방지를 위해 사용된다고 합니다. 
2. 수술치료 : 마비가 없는 심한 두통과 구토를 동반한 뇌지주막하출혈의 경우는 뇌혈관 조영술로 출혈 부위를 찾아 수술하는 것을 말합니다.
3. 뇌졸중 예방치료 : 뇌졸중의 재발을 막으려면 원인질환을 치료를 하고 뇌경색의 경우 혈전 예방제를 사용하여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뇌로 들어가는 혈관이 동맥경화증 때문에 좁아진 경우 수술이나 풍선을 이용한 혈관 확장술로 예방치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문적인 치료는 의사와 자세한 상담을 통해 치료받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뇌졸중 예방방법

실제로 저의 처형은 모야모야병이라는 뇌졸중에 속한 질병으로 뇌혈관이 막혀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몇 년째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뇌질환은 그만큼 무서운 질병입니다. 아래 방법을 통해 뇌졸중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꾸준한 운동을 통해 혈압을 조절하고 체중조절을 하여야 합니다.
2. 음주를 줄이고 금연을 해야 합니다.
3. 뇌졸중 초기증상에 대해 숙지하고 경고 증상에 따라 꼭 병원에 내원에 검사받아야 합니다.
4. 고염분, 고당도,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은 피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5. 빈혈과 같은 혈액순환 문제를 인지하고 관리하여야 합니다.

뇌졸중 같은 질병은 우리 생활 안 좋은 습관들을 통해 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자신이 이를 충분히 인지하고 사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다면, 이를 통해 더욱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노력하지 않는 공짜건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관심을 기울이면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어떠한 질병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신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