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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어버린 입안, 내 입 속을 괴롭히는 구내염 증상과 예방방법

by 최배움 2023.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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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입술 끝부분이 헐게 되면 어머니께서 입이 커지려고 하나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 그건 말이 안되는 소리였습니다. 오늘은 잘못된 상식으로 놓칠 수 있는 질병 구내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내염-입술-헐어버린
구내염 걸린 입술 사진

구내염이란

구내염은 입 안이나 입술에 통증이 동반된 붓기, 발진, 또는 궤양으로 염증이 일어난 상태를 말합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바이러스, 박테리아, 질병, 약물반응, 입 안 관리 부족등의 여러 원인을 통해 발생하게 될 수 있습니다.


구내염의 증상

구내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바이러스 또는 박테리아 감염입니다. 이는 흔히 구순염, 헤르페스 스토마티티스(감염성 입술염), 베체트병 등으로 나타나게 됩니다.또한, 건강한 구강 관리 부족, 드물긴 하지만 약물 반응, 구강 속 침의 감소, 일부 건강 상태(당뇨병, 비타민 부족, 자가면역 질환 등), 또는 방사선 치료나 화학적 치료와 같은 항암 치료로도 구내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구내염은 일반적인 증상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 입 안이나 혀에 붉은 반점, 흰 반점, 또는 궤양
  • 입이나 목의 통증 또는 불편함
  • 구강에서 나오는 안 좋은 냄새 또는 이상한 맛
  • 잇몸 출혈
  • 구강 건조
  • 식사에 어려움

해당 증상들이 있을 경우 구내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구내염의 치료는 주로 원인에 따라 달라질 수있습니다. 이에 대한 치료법은 입 안 청결 유지,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감염에 대한 약물치료, 바이러스성 구내염의 경우 항바이러스제, 통증관리, 적절한 영양 섭취 등 이 있습니다.


구내염 예방방법

구내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지만, 몇 가지 예방 방법을 통해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1. 입 안 청결 유지 : 주기적으로 이를 닦아주고, 치실로 잇몸 사이의 음식물을 제거해야 하며, 가급적이면 일일 2회 이상의 세안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칫솔을 3~4개월마다, 또는 솔모가 상하면 즉시 교체해야 합니다.
  2. 건강한 식습관 : 다양한 영양소를 공급하는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면 입 안과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이는 특히 비타민 B와 철분을 포함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담배 및 주류 소비 줄이기 : 이들은 구강 건강에 해로움을 줄 수 있으며, 구내염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4. 적절한 수분 섭취 : 입 안에 적절히 수분을 공급해 주면 입안 건조를 예방할 수 있고, 구내염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5. 치과 검진 :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이를 닦는 방법, 잇몸 건강 유지 방법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초기 단계에서 구강 문제를 발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6.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는 구내염의 일반적인 원인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요가, 명상, 심호흡 등을 많이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7. 질병 관리 : 당뇨병이나 HIV/AIDS와 같은 질병은 구내염의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이러한 질병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8. 개인위생 도구 공유하지 않기 : 칫솔, 립밤등 입술에 직접적인 영향이 가능 것 들은 공유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는 특히 바이러스성 구내염이 전파될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구내염의 전염성

제가 구내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게 된 계기는, 이번에 저희 집 아들이 구내염에 걸리게 되면서 며칠을 고생하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구내염은 어린이집과 같은 단체 활동을 하는 곳에서 전염이 될 수 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었습니다.구내염의 전염성은 해당 구내염이 어떤 원인으로 발생했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에 의한 구내염은 전염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입맞춤, 식기나 음료 공유, 침 흘림 등을 동해 감염이 전파될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은 아직 면역력이 약해 쉽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구내염이 전염성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위에서 말한 약물 반응이나 건강상태, 영양부족 등으로 발생한 구내염은 전염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끝으로 구내염 증상이 심하거나, 장기간 지속, 반복되면 병원에 꼭 가셔서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내염의 경우 다른 질병을 초기 증상으로도 나오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더욱 큰 질병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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