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대한민국 기준으로 성인남성 7명 중 1명꼴로 걸리는 질병입니다. 이 질병은 여러 합병증을 동반시키는 질병으로, 초기증상이 뚜렷하지 않아서 조기 발견이 매우 힘듭니다. 오늘은 이 질병의 증상과 예방방법 및 원인은 무엇이고, 치료법이 어떻게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병이란
당뇨병은 혈중에 포도당(혈당)이 과도하게 증가하는 질병입니다. 이 질환은 몸이 포도당을 대사 하는 방식에서 문제가 생겨 발생하게 됩니다. 혈당은 우리의 주요 에너지 원천이며, 음식을 섭취하면서 얻게 됩니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생산되는 호르몬으로, 포도당이 세포로 들어가 에너지로 활용되도록 돕습니다. 당뇨병에서는 몸이 충분한 인슐린을 만들지 않거나, 만들어진 인슐린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혈중에 당분이 쌓이게 됩니다.
당뇨병의 종류
당뇨병에는 1형, 2형, 임신성 당뇨병이라는 몇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 1형 당뇨병 : 이는 면역 시스템이 췌장의 인슐린 생성 세포를 공격하고 파괴하는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1형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에 의존적 일수밖에 없고, 생존을 위해 인슐린을 복용해야 합니다. 이 형태는 나이를 구분 짓지 않고 나타나게 되는데, 주로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 2형 당뇨병 : 이는 몸이 혈당(포도당)을 처리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만성 질환이며, 대체로 45세 이상의 사람들에게서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비만인 사람들이나 어린이에게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2형 당뇨병에는 몸이 인슐린의 효과에 저항하거나, 정상적인 형당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충분한 인슐린을 생산해 낼 수 없습니다.
- 임신성 당뇨병 : 이는 임신하는 여성 중 일부에서 발병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몸속의 태아가 태어나게 되면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임신성 당뇨병을 앓았던 여성의 경우 2형 당뇨병을 발병하게 할 위험이 상당히 증가하게 됩니다.
당뇨병의 증상
당뇨병의 일반적인 증상들에는 생활 속에서 쉽게 느낄 수 있는 증상들이 많아 쉽게 알아차리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항상 나의 몸상태를 체크해 주고 아래 사항 중 여러 가지가 중복된다면 빠르게 병원에 내원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자주 소변을 보는 현상
- 갈증과 배고픔이 심합니다.
- 이유 없는 체중 감소
- 평소에도 이유 없는 피로감과 무기력증
- 시력이 흐려짐
- 상처의 치료가 느려짐
- 감기와 같은 질병이 쉽게 걸림
- 손발이 저린 현상
당뇨병 예방방법
당뇨병의 경우 1형 당뇨병은 인슐린을 아예 생산을 해내지 못하는 소아병이기 때문에 특별한 예방 방법은 없지만, 2형 다뇨병의 경우 생활 습관의 변화를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해당 방법들입니다.
- 건강한 식단 관리 : 식사는 당뇨병을 예방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고지방식품, 설탕, 정제된 식품 등을 줄이고 신과일, 채소, 단백질 식품을 섭취하여야 합니다. 또한 정기적인 식사와 올바른 식사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적절한 체중 관리 : 비만은 2형 당뇨병의 주요 위험 요소 중 하나입니다. 체중을 적절히 관리하는 것은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식사량과 식단조절, 꾸준한 운동 등으로 체중을 관리하여야 합니다.
- 유산소 운동 : 꾸준한 유산소 운동은 당뇨병을 예방합니다. 심장 박동수를 증가시키는 활동은 혈중 인슐린 수준을 높일 수 있고, 혈당을 관리하는데 좋습니다. 매주 150분 이상의 걷기 운동이나 75분 이상의 러닝을 해주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 정기적인 건강검진 : 가장 이상적인 것은 고혈당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만이거나, 당뇨병에 대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 40세 이상 넘어가게 되시면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으로 올 수 있는 합병증
당뇨병은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여러 가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합병증들은 신체의 여러 부위를 손상시키게 됩니다. 아래는 당뇨병으로 올 수 있는 합병증 들입니다.
- 심장 및 혈관 질환 : 당뇨병은 흉동(협심증)을 동반한 관상동맥 질환, 심장마비, 뇌졸중, 동맥 협착, 고혈압 등 다양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 신경병증(신경 손상) : 따끔거림, 무감각, 화끈거림 또는 통증은 일반적으로 발가락이나 손가락 끝에서 시작하여 점차 위쪽으로 퍼지게 됩니다. 이런 증상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신체 모든 감각을 잃을 수 있습니다.
- 신장병(신장 손상) : 신장에는 혈액에서 노폐물을 걸러내는 수백만 개의 작은 혈관 사구체가 있습니다. 당뇨병은 신장을 손상시켜 신부전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망막병증(눈 손상) : 당뇨병은 망막의 혈관을 손상시켜 잠재적으로 실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백내장 및 녹내장과 같은 심각한 시력 상태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발 손상 : 발의 신경 손상이나 발로의 혈류 부족은 궤양 및 감염과 같은 다양한 발 합병증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심각한 손상은 발가락, 발 또는 다리를 절단하는 경우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혈당 수치를 적절하게 관리하고 조절하면 이러한 합병증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병원에 가셔서 정확한 치료 계획을 세우고 따르는 것이 합병증을 막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잠재적인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결과를 개선하여야 합니다. 위에 말했듯 당뇨병은 성인 7명 중 1명 꼴로 걸리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모든 질병은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자기 자신 혼자 판단이 안되고 어려운 경우, 꼭 병원진료를 통해 검진을 받고 질병을 조기에 잡아야만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을 거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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